주식형 강세 속 거꾸로 가는 채권형

주식형 강세 속 거꾸로 가는 채권형

김동하 기자
2007.07.08 13:07

[주간펀드동향]주식형 5.78%강세...한국부자아빠 8%넘어

짧은 조정을 거친 주식형 펀드가 또 다시 기지개를 켠 한주였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가 5.48%오르는 동안 주식형 펀드는 평균 5.78%, 최고 8.31%의 수익률을 거뒀다. 반면 채권형 펀드는 채권종합지수가 0.18%하락하면서 0.07%의 손실을 냈다.

혼합형의 경우에도 주식비중이 큰 펀드는 2.7%의 수익률을 올렸지만, 주식비중이 작은 펀드는 0.74%의 수익률에 머물렀다.

◇국내주식형, 1주최고 8.3%수익률 =8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주(6월29일~7월5일)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주간 5.78%의 수익률로 코스피 상승률을 0.3%포인트 앞질렀다.

최근 1개월 동안은 7.33%, 연초 이후부터는 29.59%의 수익률을 올렸다. 지난 한주간 5%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 수는 총 88개로 집계됐다.

운용사별로는 한국운용의 주식형 펀드가 가장 선전했다. 한국부자아빠배당플러스B주식M-1은 8.31%로 주간 최고 수익률을 올렸고, 한국네비게이터주식 1classA과 한국 부자아빠성장주식증권W- 1ClassA이 각각 7.6%, 7.55%의 수익률로 뒤를 바짝 추격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주식1(7.15%)도 7%를 넘어섰고, 푸르덴셜운용의 푸르덴셜나폴레옹주식 2-11, 푸르덴셜나폴레옹주식 2- 11이 각각 6.91%, 6.84%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한편, 국내 주식형 펀드의 강세가 계속되면서 전체 설정잔액은 260조원을 넘어섰다. 5일 현재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증권 설정잔액은 154조4900억원, 전체 설정잔액은 260조8130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 채권형, '왜 이러니' =지난주 채권형 펀드는 전체적으로 손실을 봤다. 지난주 -0.07% 손실을 기록하며 1개월 수익률이 0.06%로 축소됐다. 연초 이후 수익률 역시 2.59%로 하락했다.

모닝스타가 분류한 31개 대표 채권형 펀드의 지난주 수익률도 합산한 결과 -0.09%로 저조했다.

랜드마크운용의 랜드마크ECF단기유동성혼합 4ClassA와 대한투신운용의 대한FirstClass중기채권1호는 0.09%의 수익률을 올렸지만, SH자산운용의 Tops국공채중기채권1의 수익률은 0.23%하락했다.

◇ 해외펀드 역시 '선전' =글로벌 증시의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해외펀드도 대체로 양호한 수익률을 올렸다.

글로벌시장 펀드는 한 주간 평균 2.49%의 수익률을 올렸다. 미래에셋의 미래에셋가치주주식G 1CLASSA는 한 주간 5.81%의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6개월 수익률은 39.82%.

신흥시장 펀드 역시 4.22%로 좋았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미래에셋맵스차이나주식 1은 5.29%의 수익률을 올렸다.

선진국시장펀드와 섹터펀드 역시 각각 2.24%. 2.33%의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슈로더투신의 슈로더팬유럽주식형재간접자(A)-종류A와 B는 각각 2.82%, 2.8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주춤했던 리츠펀드도 다시 수익률을 올리기 시작했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미래에셋맵스AP부동산리츠하이브리드재간접 1(C-A)는 3.19%, 기은SG의 아시아태평양리츠재간접은 2.53%의 수익률을 올렸다. 섹터펀드 중에서는 우리CS글로벌천연자원주식ClassA 1과 우리CS글로벌천연자원주식ClassC 1이 각각 4.23%, 4.2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