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타, "종합생활가전 변신 전방위 노력"

노비타, "종합생활가전 변신 전방위 노력"

정영일 기자
2007.10.07 14:33

비데 전문기업인 노비타가 종합 생활가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노비타는 올해안에 믹서기와 디지털 무선전화기 등을 자가브랜드로 출시하고, 노비타 제품 전문유통매장인 '노비타 플라자'(가칭)를 개설할 예정이다.

노비타는 지난달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필다임(feeldigm)을 런칭하고, 진공 보온 기능이 있는 압력밥솥과 상부급수식 가습기를 출시하기도 했다. 필다임은 '느끼다(feel)'와 '패러다임(paradigm)'의 합성어다.

노비타는 지난 2005년까지 삼성전자에 압력밥솥 믹서기 가습기 등을 납품한 바 있다. 노비타 관계자는 "삼성전자에 납품하던 기술력을 바탕으로 종합 생활가전 전 제품에 대한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 생활가전 기업에 걸맞는 유통망도 갖춰나간다. 노비타는 기존의 비데전문 '노비타 대리점' 중 5곳을 올해안에 필다임 제품 전문유통매장인 '노비타 플라자'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노비타는 앞으로 2년안에 전국에 30여개까지 '노비타 플라자'를 개점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비타는 다양해지는 제품군 생산을 위해 중국 현지공장 설립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비타가 이같은 변신을 시도하는 이유는 회사 주력제품인 비데 시장에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비데 시장은 중소업체 30여곳이 난립하며 최근 10만원대 제품이 나올 정도로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또 주요 제품의 삼성전자 납품을 중단한 이후 약 1100억원대에서 머물고 있는 회사 매출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것이다. 노비타 관계자는 "2010년까지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강인승 사장의 경영목표에 따라 종합생활가전 기업으로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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