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증시 선섹스지수, 사상 처음 2만 돌파 마감

印 증시 선섹스지수, 사상 처음 2만 돌파 마감

김유림 기자
2007.12.11 21:31

11일 인도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2만선을 돌파해 마감했다.

선섹스지수는 전일 보다 360.21포인트(1.81%) 오른 2만290.89로 거래를 마쳤다. 선섹스지수는 지난 10월 29일 장중 2만24.87을 기록해 처음으로 2만선을 넘었지만 종가 기준으로 이날 처음 2만선을 돌파했다.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급증한 것이 강세 배경이었다.

뭄바이 소재 SBI펀드매니지먼트의 산제이 신하 이코노미스트는 "중요한 전환점을 지났다. 이날 FOMC에서 기대대로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내려줄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비를라선라이프애셋매니지먼트 관계자는 "금리가 더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인도를 포함한 이머징마켓으로 투자금이 흘러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증시 강세는 인도의 경제성장을 낙관하는 외국인 투자 매수세가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자들은 올 들어 현재까지 인도 주식을 약 187억달러 순매수했다. 지난해 순매수액은 올해 절반 수준인 89억달러였다.

CLSA는 그러나 루피화 강세를 우려하는 인도 정부가 해외 투자 규제책을 발표할 수도 있으며 이럴 경우 주식시장이 출렁일 위험이 있다고 지난달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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