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투초대석] 윤여표 식약청장은 누구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정부의 외청 중에서는 역사가 짧다. 1998년 설립돼 이제 막 10년이 지났다. 하지만 상당히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식품은 물론 의약품, 의료기기의 안전을 지켜주는 역할이다.
윤여표 식약청장은 식약청의 새 수장으로 지난 3월초 취임했다. 취임 전에는 충북대 약대 교수로 22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며 위생화학, 공중보건학 및 독성학 연구에 몰두해왔다. 윤 청장은 이 기간을 통해 식품과 의약품 등에 존재하는 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독성·약리전문가로서의 기반을 쌓았다.

윤 청장은 최근 5년간 과학기술논문색인(SCI) 등재 국제학술지에 6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16개의 특허를 낼 정도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해왔다.
그렇다고 상아탑에 틀어박혀 연구만 했던 것은 아니다. 식약청, 국립독성연구원의 자문위원을 지냈고,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약사심사위원회 심의위원과 의약품안전성시험관리기준 평가위원 등을 맡아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지난해부터는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전고, 서울대 약학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2년간 미국 국립보건원(NIH) 방문연구원으로 국제경험도 쌓았다. 1986년 충북대 약대 교수로 임용됐으며 충북대 약학대학장, 약품자원개발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특기를 '섬김과 봉사'라고 밝힐 정도로 겸손과 봉사를 생활신조로 삼고 있다. 업계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그의 정책도 이런 신조가 반영돼 있다.
△1953년 충남 논산 출생 △서울대 약대 약학박사 △충북대 약대 교수 △NIH 방문연구원 △복지부 중양약심 심의위원 △충북대 약대 학장 △대한약학회 부회장 △충북대 약품자원개발연구소장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