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국내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직장암에 대한 최첨단 치료법을 직접 듣고, 수술 시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국립암센터는 오는 21일 9시 국립암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국소 진행성 직장암의 병합치료'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개원 8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메모리얼 슬로안케터링 암센터, 일리노이 의대, 일본암센터, 일본암연구재단 소속의 저명 학자들이 참여,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릴라 프라사드 미국 일리노이의대 외과 교수는 복강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 전문가로 로봇을 이용한 직장암의 복강경 수술, 복강경저위전방절제술 등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호세길렘 미국 뉴욕 메모리얼슬로안 케터링 암센터 외과 교수는 항문을 통한 미세수술 및 내시경, 복강경수술을 통한 항문괄약근 보존 등 최소침습수술의 대가다. 미국 유전성암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총 200여편 이상의 논문과 저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 영상의학 및 병리학의 전문의로 구성된 대장암센터를 포함, 6대 호발암과 주요 암종별 11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장암센터는 작년 말 기준 복강경을 이용한 대장암 수술 1000례를 돌파하는 등 최소침습적 수술법을 적극 적용해 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