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건강조사 실시된다

지역별 건강조사 실시된다

신수영 기자
2008.08.25 11:00

각 지역에 맞는 보건사업 기획.평가 위해

올해부터 매년 전국 보건소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조사가 실시된다.

질병관리본부는 25일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9~11월 전국 모든 기초자치단체(보건소)에서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올해부터 매년 실시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시군구 주민의 건강수준, 흡연율, 음주율 등 건강통계를 매년 생산하고, 조사결과는 해당 지역에 적합한 보건사업을 기획.평가하는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1995년 지역보건법과 국민건강증진법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보건사업계획 수립을 의무화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지역단위 보건통계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일부 지역에서 시행하는 주민건강조사는 조사지표 및 수행체계 등이 표준화 돼 있지 않아 지역간 비교가 불가능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부터 기술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조사표와 조사수행체계를 표준화했다.

조사내용은 주민의 건강상태와 유병상태, 건강생활습관, 의료이용, 삶의 질, 사회경제적 상태 등으로 전국 253개 보건소에서 지역 위탁대학과 협력해 조사하게 된다.

조사는 각 보건소당 800명의 주민이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해 설문문항을 읽어주고 응답내용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를 통해 얻은 개인정보는 무기명 처리 후 분석.활용되며 질병관리본부는 내년 3월 통계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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