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호재 하루천하, 해운업 구조조정 수혜주 없었다

중국호재 하루천하, 해운업 구조조정 수혜주 없었다

김영미 기자
2009.03.05 20:09

< 앵커멘트 >

중국발 호재는 일일천하였습니다.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이 없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실망으로 바뀌었고, 정부의 해운사 구조조정 발표에 해운주도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보도에 김영미기잡니다.

< 리포트 >

코스피가 어제보다 1.08포인트(0.10%)떨어진 1058.18에 마감됐습니다.

장 초반에는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어제의 반등세를 이어갔지만, 중국에서 내놓은 정책들이 작년과 다를 바 없다는 분석이 퍼지면서 분위기는 빠르게 위축됐습니다.

장초반 코스피는 1074pt까지 올랐고, 특히 외국인이 18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분위기가 괜찮았지만 어제 6% 넘게 급등했던 중국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우리 증시도 보합권으로 빠르게 후퇴했습니다.

외국인은 매수우위를 유지했지만,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기관이 대규모 차익매물을 던지면서 지수를 끌어 내렸습니다.

특히 정부가 오늘 부실 해운사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한다고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돼 해운주들이 하락했습니다.

STX팬오션이 6.47%떨어졌고, 한진해운(-3.94%), 현대상선(-4.97%), 대한해운(-4.59%)의 주가가 모두 떨어졌습니다. /

조선주도 줄줄이 하락세였습니다. 수주 부진으로 현금 확보에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STX조선(-5.53%), 대우조선해양(-6.31%), 삼성중공업(-1.96%), 한진중공업(-5.

35%), 현대미포조선(-5.35%), 현대중공업(-3.00%) 등이 동반 하락세였습니다. /

[인터뷰] 이종환 /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해운업종은 글로벌 해운시황이 좋아져야 우리나라도 좋아지기 때문에...해운이나 조선주 투자자들은 주의 깊게 시간을 두고 관찰하는 접근이 좋다." /

반면 코스닥시장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26포인트(0.63%) 오른 362.1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상승장의 일등 공신은 발광 다이오드(LED) 관련주였습니다.

특히 서울반도체가 6거래일째 상승하며 9.22% 급등했습니다. 우리이티아이, 알에프세미, 오디텍도 LED 성장성을 언급한 증권사의 호평에 동반 상한가로 마감됐습니다. /

MTN 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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