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공무원 67.2% "공직생활에 만족"

장애인 공무원 67.2% "공직생활에 만족"

송선옥 기자
2009.04.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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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중앙행정기관 3774명 실태조사

-6급이하 하위직이 90%

-건강관리 배려 만족도 48%

-장애인 평균 고용률은 2.18%

장애인 공무원의 67.2%가 공직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장애인 공무원의 90%는 일반직 별정직 중 6급 이하 하위직에 머물러 있어 장애인의 공직진출 문이 아직도 좁은 것으로 분석됐다.

행안부가 19일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중앙행정기관 근무 장애인 공무원 37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7.2%가 공직생활 전반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장 내 상사 동료와의 인간관계’ ‘능력개발을 위한 교육훈련 기회 제공’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81%, 69%로 높았다. 반면 ‘재활 치료 등을 위한 건강관리 배려’ ‘보조공학기기 편의시설’ 든 근무환경 조성 분야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48%, 46%에 그쳤다.

공직내에서 장애로 인한 차별 경험에 대해서는 93%가 ‘없다’고 대답했고 업무수행시 장애로 인한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79%가 ‘없다’라고 응답했다.

장애인 공무원의 절반 이상인 57.5%는 지식경제부의 정보통신 현업업무, 국세청 세무업무 등 집행적 성격을 띠는 4개 부처에 분포돼 있었다.

직종별로는 일반직과 기능직이 각각 54.9%, 24.9%로 전체 장애인 공무원의 80%가 몰려있었다. 직급별로는 6급 이하 하위직이 전체의 90%로 조사됐다.

장애 유형별로는 지체장애인이 69%인 2586명이었으며 장애 정도로는 경증장애인이 84%(3165명)였으면 중증 장애인은 16%(609명)이었다.

부처별 장애인 공무원 현황을 보면 평균 장애인 고용률은 2.18%였으며 가장 고용률이 높은 부처는 국가보훈처 5.94%였다. 반면 외교통상부는 0.65%에 그쳤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직 내의 장애인 공무원들이 근무하는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직무여건을 개선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전체 등록 장애인 중 중증장애인 비율인 43%과 비교시 고용률이 저조한 중증 장애인의 공직진출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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