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박소현 앵커의 뉴욕증시 이슈 점검]
뉴욕증시가 등락을 반복한 끝에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박소현 앵커와 함께 알아봅니다.
[질문1] 지표들이 예상치를 하회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됐던거죠?
네, 어제는 주택시장이 회복될 것이란 희망이 부풀었는데, 오늘은 그 희망이 온데 간데 사라졌습니다.
주택착공건수 그리고 건축허가건수가 발표됐는데요. 두 지표 모두 지난 3월보다 개선됐을 것이라 예상했었는데, 결과는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었던 주택착공건수가 3월보다 12.8%나 감소한 것으로 나왔고요. 건축허가건수도 3.3% 줄어들었습니다.
건축자재 유통업체, 홈디포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지표소식에 하락세를 면치 못했는데요.
홈디포 주가 흐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어제는 실적개선 기대감에 6% 상승했었는데요. 오늘은 하루종일 마이너스권이었습니다. 결국...
한편, 기술주는 강세였습니다. 실적을 공개한 휴렛팩커드, 장중에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2.38% 상승했습니다. 단, 예상치에 크게 벗어나지 않은 실적을 장 마감 이후에 발표하자 시간외거래에서는 크게 밀려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호재와 악재가 상존하는 가운데서 뉴욕증시는 하루종일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다우지수 0.34% 하락, 나스닥 0.13% 상승, S&P500 0.17% 하락
[질문2] 대형은행들이 구제자금을 조기 상환하겠다고 나서고 있는데요. 금융주들의 움직임은 어땠습니까?
네, 은행들별로 주가 흐름은 엇갈렸습니다. 정부로 받은 구제자금을 빨리 상환하겠다는 은행들이 늘어나면서 장 초반 금융주들은 강세를 나타냈는데요. 하지만 후반에는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서로 다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TARP의 구제자금을 상환하겠다고 밝힌 곳은 골드만삭스와 JP모간체이스, 모간스탠리와 아멕스 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돈을 빨리 갚으면 이들의 신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는데요.
하지만 부진한 지표는 이런 금융주의 강세도 억눌렀습니다.
은행주들의 주가 흐름 보시면 모간스탠리가 0.6% 소폭 올랐고요.
골드만삭스는 1.4%, JP모간과 아멕스도 일제히 약세로 밀려나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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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3] 어닝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어떤 기업들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입니까?
네, 오늘 밤에는 미국의 주택경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줄 건설업체, 톨브라더스가 실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할인마트 타깃과 의류소매업체 리미티드도 실적을 내놓게 됩니다.
톨브라더스의 경우는 적자폭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늘 장에서도 그랬듯이 예상은 어디까지나 예상일 뿐이겠죠.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기업실적 외에 주목할만한 부분은 4월 FOMC 정례회의 결과를 들 수 있겠습니다.연준이 미 경제에 대해 지금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주의깊게 보셔야겠습니다.
주말동안 나온 뉴욕증시 이슈들 점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