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 뉴욕증시, 급등했다. GM의 파산보호신청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상승했다. 현지 분위기는?
오늘 다우지수가 221.11포인트, 2.6%나 올랐다. 8700선을 너머섰다.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도 54.35포인트, 23.73포인트 급상승한뒤 마감했다. 오늘 하루만큼은 시장은 GM의 파산 소식에 별다른 반응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대신 호전되고 있는 경제지표에 환호하는 모습이었다. 사실 오늘 발표된 지표는 주요 지표 모두가 확연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우선 지난 5월의 제조업 지수가 8개월동안 가장 높았다. 예상치인 42.0보다 더 오른 42.8일 기록했다. 지난 2월의 35.8이후 계속해서 매월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 제조업의 위축이 그만큼 풀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더구나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도 50을 상회하는 53.1을 기록해 3개월 연속 50이 넘는 확장세를 이어갔다. 중국과 미국의 동반 상승은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건설지출도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0.8%라는 소폭이지만 증가했다. 지난 4월 개인소득도 0.5% 늘어났고 소비지출도 감소세가 확연히 둔화됐다.GM의 파산은 오히려 불가피한 문제 하나가 해결됐고 불확실성이 제거된 것으로 시장은 받아들여졌다.
Q/ 그래도 GM의 파산은 이후가 더 문제 아니겠는가? 실업률 등 미치는 효과가 만만치 않아 보이는데,,,현지에서는 어떻게 전망하나?
그렇다. GM의 파산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정부가 또 다시 300억달러를 투입해 모두 약 500억달러를 GM의 회생을 위해 공적자금을 투입한 것이 된다. 정부가 새 GM의 지분 60%를 소유한 상황에서 정부의 역할도 매우 중요해 졌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경영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결국은 GM의 회생이 언제쯤이냐라는 문제다. 정부의 예측대로 두세달후 GM이 파산에서 빠져나올 수가 있을 지 전문가들은 의문시하고 있다.
자동차 시장의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실질적인 경기회복이 핵심이 될 수 밖에 없다. 강도 높은 구조 조정에 따라 생산성을 높이고, 채무가 1/3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회복을 점치는 전문가도 있다. 그래도 결국은 시장의 경쟁력이다. 소비자들의 선택이다. 하지만 현재 20~30대 미국인들이 GM의 품질 평가에서 아직은 품질이 낮다는 평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히려 실업률 급등에 따른 후유증이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도 있어 보인다. 투자자들이 고용지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GM의 파산, 하루 이틀보다는 오히려 이제부터가 더 큰 문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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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내일 주요 이슈는?
미결주택판매를 우선 눈여겨봐야 한다. 미결주택은 그 자체로서 의미보다는 주택판매의 선행지표로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단는 소폭 증가했을 것으로 보여 주택시장의 호전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자동자 판매량도 공개된다. 10만여대 증가한 7백만대로 예측됐다. 아무래도 시장의 분위기는 단기적으로는 우호적인 지표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