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北리스크에 '발목', 3일만에 하락

[코스닥마감]北리스크에 '발목', 3일만에 하락

오상헌 기자
2009.06.02 15:23

538.69 약보합 마감… 수소·방산株 강세

코스닥지수가 3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장중에 전해진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 소식이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87포인트(0.16%) 내린 538.69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1.6% 남짓 상승 출발했다. 이후 기관 매도세에 밀려 오름폭을 축소하다 북한 리스크에 하락 반전한 뒤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36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46억원 '사자우위'였다. 기관은 227억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팔았다. 업종별론 기타제조(3.42%) 운송(2.22%) 오락.문화(2.15%) 등이 많이 올랐고, 출판.매체복제 및 통신.방송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였다. 대장주셀트리온(192,300원 ▼2,800 -1.44%)은 -1.3%,서울반도체(16,600원 ▼1,680 -9.19%)-2.2%,메가스터디(12,820원 ▼120 -0.93%)-2.7% 등의 하락률을 기록했다.태웅(42,550원 ▼3,300 -7.2%)은 강보합으로 선전했다.

여행주가 동반 강세였다. 하반기 이익개선 기대감에하나투어(39,900원 ▼250 -0.62%)가 7.3% 올랐고,세계투어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소식에도 상한가로 마감했다.모두투어(10,300원 ▼40 -0.39%)도 2.9% 상승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이날 오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 전지차를 상용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히자 수소 관련주인HS홀딩스(375원 ▼15 -3.85%)에스씨디(1,449원 ▼19 -1.29%)이엠코리아(2,440원 ▲80 +3.39%)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넥스콘테크도 5% 가까이 상승했다.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방위산업 관련주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빅텍(4,570원 ▼105 -2.25%)이 상한가를,HRS(5,040원 ▼10 -0.2%)스페코(2,400원 ▼60 -2.44%)는 각각 11.9%, 7.9%씩 상승했다.

이밖에도손오공(680원 0%)은 스타크래프트2의 국내 PC방 유통권 확보 기대감에 상한가를 쳤고,비엔알은 상장폐지 사유 해소 후 이틀 연속 상한가 마감했다. 반면, 자기주식 처분 공시 지연으로 인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된서부트럭터미(13,750원 ▼260 -1.86%)널은 7.7% 급락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5개 등 468개, 하한가 6개 등 464개는 내렸다. 보합은 80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8억8332만9000주와 2조6515억86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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