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뉴욕증시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오늘의 상승을 현지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나?
그렇다.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지수는 74.95포인트, 0.86% 상승했다. S&P500지수는 1.15%나 올랐다.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3주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주보다 4천건이 줄어들었다. 당초 예상에 부합했다.
생산성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비농업부분 생산성은 연율로 1.6%나 올랐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0.6% 줄어들었던 것에 비하면 큰 폭의 반전이다. 더구나 은행업계에 대한 전문기관들의 평가가 상향조정됐다. 오늘의 시장은 은행주들이 앞서 이끌었다. 시장에는 물론 신중하기는 하지만 낙관론이 확산되는 그런 분위기다.
Q/주가가 너무 오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비싸다라는 주장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다. 연중 최고점에 근접하면서 지금 투자하기엔 시기가 좋지 않다라는 주장도 많다. 여전히 소매유통업체들의 판매실적은 부진한 상황이다. 당초 기대만큼 소비 회복세가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다. 소매 유통업체들 가운데 절반이 훨씬 넘는 63%가 판매실적이 미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가 차지하는 미국경제의 비중에서 소매판매의 부진은 경기회복의 기대감이 아직은 너무 섣부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더구나 최근 유가가 급상승하면서 물가까지 자극하게 되면 소비는 더 위축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유가는 투기자금까지 가세하면서 더욱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또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까지 가세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근거에서 뉴욕 주가의 상승장으로의 진입은 사실상 어렵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시장의 낙관론도 커지고 있다.
경기회복의 속도가 완만하기는 하겠지만 연말쯤이면 가시적인 회복의 성과표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급격하지는 않겠지만 시장은 다음 단계로 올라설 것으로 보는 전문가도 많다. 결국엔 조정기를 거치면서도 주가는 추가 상승국면에 이미 진입했다는 이들의 주장이다.
내일은 시장의 큰 관심인 고용상황 보고서가 발표된다. 실업률은 9.2%까지를 점치고 있다. 오후엔 소비자 신용도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