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펀드, 中비중 다시 80%대

인사이트펀드, 中비중 다시 80%대

김태은 기자
2009.07.30 13:58

2분기 80.42%로 상향, 선진국은 축소… 1년수익률 1.71%

미래에셋 인사이트펀드가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 증시의 선전에 힘입어 빠르게 수익률을 회복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1분기 70% 이하로 낮췄던 중국 비중을 2분기 다시 80% 이상으로 늘리면서 1년 수익률이 펀드 설정 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돌아섰다.

3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발표한 인사이트펀드의 2분기(4월~6월) 운용보고서에 따르면 인사이트펀드 내 중국 투자비중은 지난 1분기보다 11% 증가한 80.42%를 기록했다.

반면 다른 국가의 비중은 일제히 줄였다. 한국 투자 비중이 13.54%에서 9.34%로 4.2% 감소했고 러시아 비중은 소폭 줄어든 1.57%를 기록했다. 또한 일본과 미국, 스위스 등 선진국 시장에 대해서도 비중을 축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선진 지역 비중 축소를 통해 중국 비중을 확대했다"면서 "중국 비중확대는 자산 가격 상승 효과와 함께 실질적인 투자 증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세계 경제에서 신흥지역의 역할이 커지고 있고 그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정책 여력이 가장 높은 중국에 대한 비중을 높게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이트펀드는 6개월 수익률이 70%를 넘는 등 연초 이후 빠르게 회복되면서 1년 수익률이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자투자신탁 1(주식혼합)종류A'의 경우 1.71%를 기록하는 등 플러스로 전환됐다. 2007년 10월 말 펀드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은 -27.4%로 손실폭이 30% 미만으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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