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서의 FO위클리]변동성이 살아나고 있다

[박문서의 FO위클리]변동성이 살아나고 있다

유일한 MTN 기자
2009.08.31 14:50

[MTN 온리유의 증시펀치]

현대모비스가현대제철(42,100원 ▲550 +1.32%)이 보유한 현대차 지분 1285만주, 5.84%를 1조3400억원에 전량 사들였습니다.

회사측은 순환출자 해소를 위한 지배구조 개선이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지주회사 체제로 갈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립니다.

이번 지분 거래로 인한 희비가 뚜렷합니다. 모비스는 10% 가까이 급락중입니다. 외국인의 대량 매도가 등장하고 있구요. 현대차그룹의 지주회사로 가기 위해서는 모비스의 역할이 더 커질 수 밖에 없고 그래서 현대차 기아차 지분 매입이 추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부담. 모비스 주주에게는 부정적입니다. 일부에서는 현대기아차의 수주 지원이 보다 공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해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글로비스의 급등입니다.글로비스(236,000원 ▼500 -0.21%)가 상한가 근처까지 육박하며 1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상장 초기 현대차그룹의 전폭적인 물량지원에 힘입어 승승장구할 것으로 기대하고 2006년1월 9만1000원까지 올랐습니다. 이때 8만원에 산 투자자 근 4년만에 수익 발생.

이유는 정의선 부회장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모비스가 지주회사로 간다면 모비스를 정몽구 회장과 의선 부회장이 지배해야할텐데, 방식은 두가지. 오너가 직접 지배하거나 아니면 계열사를 통한 지배가 유력한데요.

글로비스는 정 부회장이 31.88%나 보유하고 있습니다. 글로비스가 당장은 여력이 없지만 중장기적으로 역할이 커질 수 있다는 기대에 따라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기아차 주가도 오르고 있는데 현대모비스 지분을 16.88%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인 순매수도 강력합니다. 현대제철은 1조3400억원 현금을 확보해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오너 일가의 지분이 많고, 지주회사 지분이 많은 계열사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비스가 오너 중심의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동원되고 있다는 비판은 불가피합니다.

씨티씨바이오 주가가 하한가. 제휴사인 심팩이 전량 처분했다는 소식. 대주주, 관계사 지분 매각 이후 남은 것은 유상증자 이런 게 아닐까 생각 듭니다.

박문서 KTB투자증권 연구위원 모시고 선물옵션시장 전망해보는 시간.

질문1) 지난주 콜옵션의 대표 내재변동성(15.7%)은 2007년 7월 옵션만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게 맞나요.) 먼저 우리가 변동성지수, VIX 등 많이 듣는데요. 옵션시장에서 변동성이란 무엇을 뜻하는 건가요?

- 통계적 의미: 평균에서 멀어지는 정도(표준편차)

- 옵션시장: 등락 규모의 척도, 투자 위험

- 심리적 측면: 탐욕과 공포

질문2) 변동성이 2년여만에 최저라면 이건 무슨 의미일까요. 투자심리가 너무 안정돼 있다는 건가요?

- 시장참여자들의 동일한 수익과 위험 인식

- 연초이후 펀드멘탈 개선 등으로 위험 축소

- 금융시장 하락추세 탈피, 펀드멘탈 위험요인은 상존,

질문3) 오래, 낮게 누워있는 변동성은 때론 무서운 조정의 시그널인 예가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나요.

- 변동성은 급등보다는 급락에 더 민감

- 경기선순환 여부, 인플레이션 등 부담

- 현재의 변동성은 과도하게 낮은 상태

질문4) 오늘, 이번주 흐름을 예상해주시죠.

- 주간 예상밴드: 205.50~215pt

- 금일 예상밴드: 207.00~215.00pt

- 체크 포인트: 외국인 선현물 매매동향, 상해종합지수 2,800pt 지지 여부, 美경제지표

질문5) 투자를 잘하기 위한 팁 하나!!!

- 11시 이전에는 탐색의 시간

- 개장초 방향성과 변수, 예상밴드 체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