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고점경신에 주식펀드 8주째 '+'

코스피 고점경신에 주식펀드 8주째 '+'

김태은 기자
2009.09.13 15:07

[주간펀드동향]국내주식형 2.12% 수익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고점 경신행진을 이어가면서 국내 주식형펀드가 8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이어갔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호조세를 나타냈다.

13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설정 후 6개월, 수탁액 100억원 이상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 한 주(9월7일~11일) 평균 2.12%의 수익을 거뒀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1.93% 상승해 1650선에 올라서며 올 들어 최고점을 기록한 가운데 국내 주식형펀드는 코스피 상승률을 웃도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펀드별로는 그룹주 펀드들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A)'가 3.62%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한국투자골드적립식삼성그룹증권투자신탁 1(주식)(C)'가 3.59%, '동양모아드림삼성그룹증권투자신탁 1(주식)A'가 3.58%, '한국투자삼성그룹증권투자신탁 1(주식)(C)'가 3.55%, '한국투자삼성그룹리딩플러스증권투자신탁 1(주식)(C)'가 3.50%의 주간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맵스5대그룹주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2.90%로 뒤를 이어 그룹주 펀드들이 주간 성과 상위권을 휩쓸었다.

해외 펀드는 지난주 부진을 떨치고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 힘입어 '신한BNPP더드림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9.97%를 기록했고 '우리러시아익스플로러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A 1'이 9.57%, 'JP모간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C(주식)'이 8.93% 등 러시아 펀드가 다른 펀드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주간 수익률을 나타냈다.

선진국 투자 펀드는 'PCA유러피언리더스증권자투자신탁I- 1[주식]Class A'가 4.49%, '피델리티유럽증권자투자신탁A(주식)'이 4.39%, '슈로더유로증권자투자신탁A종류A(주식)'아 4.43% 등으로 유럽 지역 펀드들이 한 주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펀드 중에서는 '블랙록월드광업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H)(A)'와 '하이SLI글로벌프로퍼티부동산투자신탁 1-B'가 각각 7.98%와 7.61%의 주간 수익률로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채권형펀드는 9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성태 한국은행총재가 기준금리 조기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함으로써 금리가 급등하자 한 주간 0.19% 손실을 냈다. 금통위가 열린 지난 10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하룻동안에만 무려 0.21%P가 상승했고 국채선물은 59틱 급락하는 등 채권시장이 급격히 약세로 돌아섰다. 다음날인 11일 금리가 소폭 하락하면서 급등세는 진정됐지만 한동안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다.

'교보악사Tomorrow장기우량증권투자신탁K-1CA(채권)'이 -0.38%, '미래에셋솔로몬장기국공채증권투자신탁1(채권)종류C-2'가 -0.37%, 'PCA코리아밸류증권투자신탁M- 1[채권]Class C-F'가 -0.34% 등으로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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