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신고가에 주식펀드도 '올레!'

코스피 신고가에 주식펀드도 '올레!'

임상연 기자
2009.09.20 13:43

[주간펀드동향]9주 연속 플러스 행진...연초이후 53% 상승

코스피지수가 최고점 경신을 이어가면서 국내 주식형펀드가 9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이어갔다. 해외펀드도 글로벌증시 상승에 힘입어 호실적을 올렸다.

20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주(9월14일~18일) 국내 주식형펀드(설정일 6개월, 설정액 100억원 이상)는 2.88%의 평균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3.09% 올랐다.

차곡차곡 수익률을 쌓아온 국내 주식형펀드는 최근 1개월 수익률이 11%를 넘어섰고, 연초이후 수익률도 53.53%를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대형주펀드와 금융주펀드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대장주를 중심으로 전기전자와 자동차, 금융업종의 주가가 크게 오른 덕분이다. 실제 지난 주 삼성전자 주가는 사상 최고가인 80만원을, KB금융은 연중 최고가인 6만원을 각각 돌파했다. 현대차도 10만원대를 유지했다.

금융주에 집중 투자하는 '기은SG그랑프리포커스금융증권'이 4.58%의 주간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또 삼성그룹주에 주로 투자하는 '한국투자삼성그룹리딩플러스증권투자신탁 1(주식)(C)'가 4.39%, 업종 대표주에 자산의 대부분을 투자하는 '하나UBS블루칩바스켓증권투자신탁V- 1(주식)Class A'와 'KTB글로벌스타증권투자회사[주식]_C'가 각각 4.19%. 4.08%로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에 반해 '알리안츠Best중소형증권투자신탁[주식](C/B)'(-0.03%), '하나UBS IT코리아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C'(1.41%), '마이트리플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_C/A'(1.43%) 등 중소형주펀드와 IT펀드들은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혼합형펀드와 채권형펀드도 주가상승과 금리하락 영향으로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올렸다. 혼합형펀드 중에서는 저평가된 가치주에 주로 투자하는 '한화EZ-System가치주증권투자신탁 1(주식혼합)(C2β)'가 2.87%로 가장 높은 주간수익률을 올렸다. 채권형펀드에서는 중장기물에 주로 투자하는 '미래에셋엄브렐러증권전환형투자신탁(채권)종류C-i'가 0.49%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미국, 중국 등 글로벌증시 상승으로 대부분 플러스 수익률을 올렸다. 특히 러시아 등 신흥국가에 투자하는 펀드와 원자재 및 금융주에 투자하는 섹터펀드들이 선전했다.

신흥국가에 투자하는 펀드 중에서는 러시아와 브라질펀드가 단연 돋보였다. '우리러시아익스플로러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A 1'는 6.59%를, '신한BNPP더드림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는 5.54%를 각각 기록했다.

섹터펀드 중에서는 '블랙록월드광업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H)(A)'가 6.09%로 가장 선전했고, '하나UBS글로벌금융주의귀환증권투자신탁[주식]Class A'도 4.91%로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임상연 미래산업부장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변화와 혁신으로 스타트업과 함께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