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BUY' 봇물...하루만에 기력 회복

[뉴욕마감]'BUY' 봇물...하루만에 기력 회복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09.19 06:48

다우 0.4%↗, 소비재 강세...주간 2.2% 상승...

미 증시가 휴식 하루만에 다시 상승 기력을 회복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36.28포인트(0.37%) 오른 9820.20으로 마감했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한주간 2.2% 상승률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2.81포인트(0.26%) 올라선 1068.30, 나스닥 지수 역시 6.11포인트(0.29%) 뛴 2132.86으로 장을 마쳤다.

S&P와 나스닥 지수는 한주간 각각 2.5% 올라섰다.

주요 경제지표나 변수가 뜸한 가운데 전날 조정을 통해 기력을 재충전한 미 증시는

장초반부터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수 선물과 옵션 만기, 개별 종목 선물 옵션 만기가 겹치는 이른바 '쿼트러플 위칭데이'를 맞아 거래량이 급증했으나 우려했던 시장 변동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 '매수' 추천 봇물...소비재 강세

프록터 앤드 갬블이 3.2% 오르며 다우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등 소비재 관련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씨티그룹은 이날 프록터 앤드 갬블이 공격적인 가격정책으로 시장점유율 회복을 추구하고 있다며 '보유'에서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쉐브론은 0.9% 오른 72.64달러로 마감했다. 크레디트 스위스 그룹이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투자의견을 올리고 목표주가도 70달러에서 80달러로 올린 덕분이다.

J.P모간은 "주택시장이 앞으로 2년동안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주택 건설업체 톨 브러더스와 KB홈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두 회사 주가는 각각 2.8%, 2.6% 올랐다.

맥쿼리는 "스마트폰 시장을 내년에도 아이폰이 지배할 것"이라며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초과'로 상향했다. 주가는 0.25% 강보합권을 기록했다.

샌디스크도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매수'로 상향조정, 5.4% 오르며 반도체 칩 관련주를 선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샌디스크에 대해 드라마틱한 이익 회복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반면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팜은 적자 확대로 3% 떨어졌다.

◇ '매수' 추천 봇물...소비재 강세

달러화 급락세가 진정되면서 국제유가가 이틀째 하락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43센트(0.6%) 떨어진 72.04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천연가스 10월물은 BTU당 33센트(6%) 급등한 3.78달러로 마감, 최근 급동세를 이어갔다. 10월 인도분 천연가스는 이번주에만 27% 폭등했다.

천연가스 폭등세는 석유값과의 격차 해소과정인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풀이하고 있다. 천연가스는 공급과잉으로 인해 석유가격과의 격차가 벌어져 왔으나 공급과잉 해소 전망으로 최근 급등세를 이어왔다.

연일 연중 최저기록을 경신하던 달러화 가치가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오후 3시23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23달러(0.15%)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4718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1.12% 급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34% 상승(엔화가치 하락)한 91.39엔에 거래됐다.

6개국 주요통화대비 달러 인덱스는 전날에 비해 0.3% 올라선 76.42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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