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 최장 환매기록 경신
해외주식형펀드에서 25거래인 연속 자금이 유출되며 최장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19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해외주식형펀드에서 297억원이 빠져나갔다. 지난달 10일 이후 25일 연속 순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달 들어 순유출 누계액이 1800억원에 이르렀다.

주로 중국과 브릭스(BRICs)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를 중심으로 자금이탈이 지속되고 있다.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과'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A- 1(주식)'의 설정액이 이날 46억원과 21억원씩 감소한 것을 비롯해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 2[주식](종류A)'와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 1[주식]'이 각각 32억원과 31억원, 그리고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21억원 감소했다.
국내주식형펀드의 일평균 순유출액이 82억원에 머물고 있는 데 비해 해외주식형펀드는 하루 순유출 규모가 180억원으로 국내주식형펀드를 추월했다. 연말 비과세 혜택 종료가 가까워지면서 펀드 환매가 국내주식형에서 해외주식형으로 집중되는 모습니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도 2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이 일어났으며 유출 금액도 다시 커졌다. 이날 하루 755억원이 빠져나갔다. '한국투자국민의힘증권투자신탁 1(주식-재간접형)'의 설정액이 83억원,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A)'이 60억원 감소하는 등 유출 규모가 컸고,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와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도 42억원과 33억원 줄어들었다.
금리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채권형펀드는 2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유출 금액은 그러나 14일 872억원에서 15일 46억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혼합채권형펀드로는 327억원이 들어왔다.
초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하루 5000억원 이상의 뭉칫돈이 빠져나가면서 설정액 80조원을 다시 하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