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동향]코스피 반등 힘입어 손실 회복
코스피 조정으로 2주 연속 주간 손실을 기록하던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18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10월12일~16일) 국내 주식형펀드(설정일 6개월, 설정액 100억원 이상)의 평균 수익률은 2.63%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2.69%보다 못 미친 성과다.
하지만 코스피 상승 덕분에 3주만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벗어났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1년 평균 수익률은 30.26%,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49.59%에 달하는 고수익을 유지했다.
실적 시즌을 앞두고 대형주 중심의 상승세로 대형 우량주 편입비중이 높은 펀드의 성과가 좋았다. '마이다스 액티브증권투자회사주식C1'이 3.71%로 가장 높은 주간 수익을 올렸다. '하나UBS IT코리아증권투자신탁1주식클래스A'(3.58%), '삼성 당신을위한리서치증권투자신탁1주식A'(3.56%), '칸서스 글로벌123한국기업증권투자신탁1주식CA1'(3.56%) 등이 수익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4일째 자금 이탈을 겪으며 사상 최장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해외주식형펀드는 전주에 이어 수익률 호전을 이어갔다. 특히 환매가 몰리는 브라질, 러시아펀드 등 신흥시장 해외펀드가 고수익을 거두고 있다.
'우리 러시아익스플로러증권투자신탁1주식클래스A1'(10.64%), '미래에셋 브라질러시아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1주식종류A'(8.80%), 'JP모간 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C-E주식'(7.91%) 등 이머징마켓 주식시장 상승으로 한 주간 큰 수익을 보탰다.
상품가격 상승으로 '슈로더 이머징마켓커머더티증권자투자신탁A종류A주식'도 지난 주 6.23% 고수익을 얻었다. 또 글로벌 증시 호전에 힘입어 '피델리티 유럽증권자투자신탁A주식'(3.32%), '도이치 DWS프리미어유럽증권자투자신탁주식클래스C1'(3.39%) 등 선진국 투자펀드도 높은 성과를 냈다.
채권형펀드는 지난 9일 열렸던 금융통화위원회 후 연내 기준금리 인상 우려감이 줄어들며 금리 안정세를 보여 주간 수익률 0.20%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16일 외국인 투자자의 역대 최대 규모로 국채선물 순매도로 폭등했던 채권금리가 펀드 수익률에 반영하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다음 주 채권형펀드 수익률은 악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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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형펀드 평균보다 잔존만기(듀레이션)가 비교적 짧고 금융채 비중이 높은 '동양 하이플러스증권투자신탁1채권A'(0.40%), '한화 꿈에그린증권투자신탁1채권C2'(0.31%), '동양 매직국공채증권투자신탁1국공채C-1'(0.30%) 등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