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114.43%(달러 기준) 급등했지만 투자매력은 여전하다"
프레데리코 삼파이오(Frederico Sampaio) 프랭클린템프턴 브라질 법인 부사장 겸 포트폴리오매니저는 22일 브리질 증시가 올 들어 전 세계 주식시장 중 페루에 이어 두 번째로 급등했지만 중국, 인도 등 주요 이머징증시와 비교할 경우 아직까지 저평가 상태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의 PER(주가수익배율)은 15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반해 인도 센섹스지수는 20.2배, 중국 상해지수는 20.7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즉 브라질이 인도와 중국에 비해 26%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경제 회복 속도나 경제성장률, 외환보유고 등 펀드멘털측면에서도 건실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실제 브라질은 최근 S&P와 피치(Fitch)에 이어 무디스로부터도 투자등급을 부여 받았다.
프레데리코 삼파이오 부사장은 "대부분의 경제단체들이 -0.2% ~-0.1%였던 올해 예상 경제성장률을 0.1%로 상향조정했으며 3.5% ~4 .0%였던 내년 예상 경제성장률도 4.5% ~5.0%로 상향조정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브라질 외환 보유액은 지난 8일 기준으로 2260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무역수지 흑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금은 밸류에이션이 회복되고 있는 과정으로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지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