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달러만 믿고 金 투자해선 안돼"

"약달러만 믿고 金 투자해선 안돼"

엄성원 기자
2009.10.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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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달러 상관관계 갈수록 약해져

금값과 달러간의 상관관계가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펜하이머의 수석 투자 전략가 브라이언 벨스키는 26일(현지시간) 투자자 보고서에서 달러 약세만을 믿고 금값 추가 상승에 투자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벨스키는 최근 금값 상승과 달러 약세가 동시에 나타나곤 있지만 과거와 같은 전통적 투자역학의 의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1970년 이후 금과 달러간의 가치 상관관계가 상대적으로 약해졌다고 강조했다.

벨스키에 따르면 유로, 엔, 파운드, 스위스프랑, 스웨덴 크로네, 캐나다 달러 등 6개 주요 통화를 상대로 한 달러간 가치 추이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와 금 현물 가격은 지난 40년간 -0.2의 상관계수를 보였다.

만약 달러 가치와 금값이 정반대의 움직임을 보인다면 상관계수는 -1에 가까워져야 한다.

이는 경험적 분석에서도 나타난다. 금값은 달러 강세일 때도 급등하곤 했다. 금값은 달러 가치가 바닥을 친 후 2년 동안 41% 올랐다. 같은 기간 달러 가치는 8.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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