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2013년 매출 5200억 달성"

코오롱스포츠, "2013년 매출 5200억 달성"

박희진 기자
2009.10.29 15:09

올해는 3200억..해외 매출 2013년 1000~1500억 목표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66,800원 ▼3,000 -4.3%)스포츠'가 오는 2013년 매출 52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김영수 코오롱스포츠 전무(사진)는 29일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복합 문화 매장인 '컬처 스테이션' 개장 기념으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2013년 국내에서 52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해외에서도 별도로 1000억~1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코오롱스포츠 매출 목표는 3200억원이다.

김 전무는 "아웃도어 시장이 매년 고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글로벌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 시장 유통 및 마케팅 투자를 확대하고 조직 및 선진 상품 개발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코오롱스포츠는 3년 전 중국에 진출, 현재 2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 시장에도 올 초 진출했다.

김 전무는 "중국에 진출한지 3년 됐다"며 "중국은 생산기지가 아닌 거대 시장으로 내년 이후부터 본격적인 게임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스포츠 매장은 현재 175개에서 2013년 190개로 늘릴 계획이다. 김 전무는 "매장 수는 앞으로 크게 늘리지는 않을 계획"이라며 "이번 컬처 스테이션과 같은 신개념 콘셉트숍 중심으로 매장의 대형화, 고급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산이 인접한 우이동에도 조만간 대형 직영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컬처 스테이션은 총면적 899㎡(300여 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대형 직영점이다. 기존 아웃도어 패션 매장 형태를 갖추면서 포토, 바이크, 등산 등 아웃도어 관련 강좌가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또 최근 자전거 인구 급증 추세에 따라 지하 1층에 업계 최초로 자전거 전문 매장도 선보였다.

김영수 전무는 "1973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코오롱스포츠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의 선두주자"라며 "치열해진 아웃도어 시장에서 이번 컬처 스테이션은 차별화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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