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0억원 예산투입..범국가적 공모전, 조세감면 혜택 등 추진
문화체육관광부는 콘텐츠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하고 컴퓨터그래픽(CG)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2013년까지 콘텐츠 수출 78억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콘텐츠 해외진출 확대 전략'을 마련해 발표했다.
문화부는 우선 스토리텔링 저변 확대를 위해 '신화창조 스토리 공모전'을 범국가적 규모를 갖춘 '(가칭)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으로 확대 개편한다. 또 헐리우드와 같이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한 스토리 제작 솔루션을 개발, 보급하고 그동안 축적된 문화 원형 데이터베이스도 작가들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공모전에서 발굴된 작품들은 킬러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글로벌 애니메이션 발굴 지원사업 등을 통해 우선 지원하고 보증제도, 모태펀드 등 금융 지원과도 연계해 지원한다.
이와 함께 매년 개최되는 '한중일 문화산업 포럼'을 콘텐츠 산업 공동 협력 채널로 승화시켜 '한중일 국경없는 콘텐츠 협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한중일 콘텐츠 산업 협력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일본 도쿄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헐리우드 CG 시장 프로젝트의 10%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CG 산업 투자금액에 대한 감면조항을 신설한다. 유럽연합(EU)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맞춰 콘텐츠 교류를 확대하고 EU시장에 대한 정보를 국내 콘텐츠 업체에 제공한다.
문화부는 또 새로운 한류문화 형성과 이의 확산을 위해 제도적, 재정적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한류 콘텐츠가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한글 국외보급 전진기지인 ‘세종학당’을 중남미 지역으로 확대하고 한국 패션문화의 글로벌화를 위한 한국 패션문화 쇼룸(뉴욕)을 연례적으로 설치하는 등 한류 콘텐츠의 다양화를 지원한다.
또한 쌍방향 관계중심의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한류 확산 공헌자에 대한 포상제도로서 ‘(가칭)다리 어워드‘를 신설하여 정부표창은 물론 포상, 연수 등 다양한 유인을 제공하고 국내거주 100만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다문화 영화제 등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모국과의 우호 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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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콘텐츠산업과 관광산업이 상호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류스타 등이 연계된 특별기획 드라마의 제작을 지원(8억원)하고 한방의료, 태권도, 템플스테이 등 한류콘텐츠의 관광자원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간다.
문화부는 오는 2013년까지 31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수출 78억불을 달성하고 매출 1억불 글로벌콘텐츠 30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