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이달 1175억원 순유출

국내 주식형펀드, 이달 1175억원 순유출

전병윤 기자
2010.06.09 08:23

[펀드플로]환매액 2일째 1000억원대…신규자금은 둔화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환매 증가로 재차 순감소를 지속하고 있다.

9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7일 기준)은 전날보다 546억원 순감소했다. 지난 3일 이후 사흘째 순감소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 환매액은 1022억원이었고 신규 설정액은 476억원. 환매액이 전날에 이어 1000억원대를 넘어섰고 신규 자금 유입은 점차 둔화되고 있다.

코스피가 큰 폭의 하락을 보인 후 반등세를 타면서 이익을 확정짓기 위한 환매가 늘어난 반면 저가 매수성 투자금은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이달 들어 1175억원 순감소했다.

'KB코리아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클래스A'(-64억원), '한국투자엄브렐러인덱스전환형투자신탁1주식-파생형A'(-62억원),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증권투자신탁1주식클래스K'(-40억원) 등에서 자금이 주로 빠졌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신흥국가 투자펀드에서 자금 유출을 보이며 7일 연속 설정액 순감소를 지속했다.

'미래에셋친디아컨슈머증권투자신탁1주식종류C-i'(-40억원),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A- 1주식'(-14억원),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자투자신탁1주식혼합종류A'(-14억원) 등에서 환매가 몰렸다.

반면 '신한BNPP봉쥬르동유럽플러스증권모투자신탁주식'(45억원), 'JP모간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A'(40억원) 등 러시아에 투자하는 펀드는 연일 자금 순유입을 보였다.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전날보다 2121억원 순증가해 탄탄한 자금 흐름을 지속했고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전날에 비해 5607억원 순감소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