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 증시, 주식펀드 자금도 들쭉날쭉

박스권 증시, 주식펀드 자금도 들쭉날쭉

전병윤 기자
2010.06.11 08:08

[펀드플로]1600 회복 후 유출과 유입 반복

주식시장이 박스권의 흐름을 보이면서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도 순유입과 순유출을 반복하고 있다.

11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9일 기준)은 전날보다 148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은 전날 4일 만에 순유입을 보인 후 다시 순유출로 돌아섰다.

이날 환매금액은 711억원, 설정금액은 563억원이었다. 코스피가 지난달 1600선을 회복한 후 일정 수준에서 갇히자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 흐름도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증권자1주식A'(-45억원),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25억원), 'PCA베스트그로쓰증권투자신탁I- 4주식'(-24억원)에서 자금이 주로 빠졌다.

해외 주식형펀드 자금은 전날보다 115억원 순감소, 9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지속했다. 자금 유출폭은 전날보다 줄었다.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자투자신탁1주식혼합종류A'(-20억원),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증권투자신탁1주식종류A'(-17억원),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A-1주식'(-17억원) 등 신흥시장 투자펀드에서 환매가 컸다.

채권형펀드는 전날보다 1545억원 빠져나가 전날 2856억원 순유출된 후 큰 폭의 자금 유출을 보였다. 기준금리 인상이 멀지 않았다는 관측이 우세인 가운데 채권형펀드 수익률 악화를 우려한 선제적 환매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머니마켓펀드(MMF)는 전날보다 1310억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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