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골이식 치료 의료기기 임상 허가받아

대웅제약, 골이식 치료 의료기기 임상 허가받아

김명룡 기자
2010.08.27 09:43

8개월간 임상 예정…내년 상반기 출시 목표

대웅제약(143,700원 ▲3,900 +2.79%)(대표 이종욱)이 골이식재와 BMP-2(뼈형성 촉진 단백질)를 융합한 신개념 의료기기인 ‘노보시스(NOVOSIS)’에 대한 임상시험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노보시스에 대해 앞으로 8개월간의 임상시험을 거친 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이 이 제품에 임상시험에 성공하면 골이식재와 BMP-2융합 의료기기를 국내에서 개발하는 첫 사례가 된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노보시스는 임플란트를 비롯한 골이식 관련 치료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특히 임플란트를 심기에 잇몸 뼈가 부족한 경우 잇몸 뼈에 노보시스를 투여하면 뼈가 두꺼워져 임플란트가 빠르게 고정된다. 때문에 노보시스가 발매되면 그간 치조골(턱뼈)이 약해서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웠던 환자들도 쉽게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 대웅제약의 설명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노보시스를 사용하면 임플란트가 완전히 고정되는 기간을 기존보다 절반가량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골 유착 부족과 같은 초기 부작용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노보시스의 미국·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세계 골이식재 시장은 외국 제약사의 한 제품이 독점하고 있는데 가격이 매우 비싸 환자들의 부담이 상당했다. 노보시스는 유전공학을 이용한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효과가 좋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김명룡 증권부장

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卽罔) 사이불학즉태(思而不學卽殆). 바이오산업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미래 먹거리입니다. 바이오산업에 대한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각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