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그리스 불안감에 하락…獨 1.3%↓

[유럽개장]그리스 불안감에 하락…獨 1.3%↓

권다희 기자
2011.06.20 18:10

20일 유럽 주요 증시는 그리스 부채 위기 우려감에 일제히 하락세다.

런던 시간 오전 9시 28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8.89포인트(1.03%) 하락한 5656.05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56.14포인트(1.47%) 밀린 3767.60을, 독일 AX30 지수는 90.89포인트(1.27%) 떨어진 7073.1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영국 증시에서는 원자재가격 약세에 대형 광산주가 하락세다. BHP 빌리튼이 1.2%, 리오틴토가 1.4% 하락세며 엑스트라타와 카작무스가 각각 1.8%, 2.7% 떨어졌다.

그리스 채권 익스포저 우려에 금융주도 일제히 하락세다.

영국 증시에서는 자사주를 매각한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가 2.5% 하락세며, 로이즈뱅킹그룹이 3%, 바클레이즈가 2.2% 밀렸다.

독일 1위, 2위 은행인 도이치은행, 코메르츠은행도 각각 1.4%, 1.5% 하락세며, 프랑스 최대은행 BNP 파리바 1.8% 하락세며 소시에떼제네랄 2%도 떨어졌다. 보험사 악사와 알리안츠도 2% 빠졌다.

자동차와 기술주도 약세다. BMW가 1.6%, 다임러가 1.3%, 폭스바겐이 0.7% 하락하는 등 독일 자동차 업체가 일제 하락세다. 독일 대표 기술주 지멘스와 인피니온도 1% 떨어졌다.

룩셈부르크에서 19일 저녁부터 20일 새벽까지(현지시간) 7시간 동안 이어진 회의 끝에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그리스 지원 합의에 실패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유럽 재무장관들은 그리스 의회가 우선 긴축 안을 통과시켜야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120억 유로의 그리스 긴급대출 지원 여부를 다음 달 중순으로 연기했다.

한편 이날 프랑스 증시는 평소보다 1시간 늦게 개장했다. 유럽의 NYSE 유로넥스트 산하 증권거래소인 파리, 암스테르담, 브뤼셀, 리스본 증시에서는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개장이 지연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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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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