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대표 최호일)은유한양행(108,800원 ▼600 -0.55%)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지속형 당뇨치료제 후보물질 'YH14617'에 대해 지난 19일 식약청으로부터 임상2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YH14617'은 제2형 당뇨병(성인 당뇨병)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유사체인 엑세나타이드(exenatide)를 생분해성 고분자로 코팅한 개량신약이다.
1회 투여로 1~2주 동안 지속적인 혈당 개선 효과 및 체중감소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YH14617는 펩트론에서 보유하고 있는 초음파 분무건조 기술을 사용해 생분해성 고분자로 코팅해 1~2주 지속형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다. 기존 제품은 1일 2회 주사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한편 펩트론은 YH14617에 대해 올해 초 유한양행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임상2상 시험은 고려대 안암병원을 비롯한 10개 기관에서 2012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펩트론과 유한양행은 국내에서 임상2상 완료 후 임상3상 시험을 거쳐 2015년경 상용화할 계획이며, 유럽을 포함한 해외에서도 임상을 진행한 후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