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드레싱·즉석식품 "나트륨 줄인다"..케첩은 제외

소스·드레싱·즉석식품 "나트륨 줄인다"..케첩은 제외

장시복 기자
2012.02.22 14:37

어린이·청소년 및 바쁜 직장인들이 가정에서 쉽게 접하는 소스·케첩·드레싱·즉석조리식품 등의 나트륨 함량이 줄어들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민 건강을 위해 소스류 등 조미식품과 드레싱류, 즉석조리식품 등의 나트륨 함량 저감화를 추진했으며, 관련 업체들이 자율 동참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라면 등 면류와 간장 등 장류 업체들도 함께 한 바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조미식품 등의 경우 그동안 업체별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소량 나트륨 함량을 줄이기도 했다"며 "여러 업체가 함께 조미식품(13품목), 드레싱류(8품목), 즉석조리식품(30품목) 등 총 51개 품목을 계획해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드레싱류는 나트륨 함량이 평균 5% 줄어든다.대상(19,720원 ▲90 +0.46%)은 참깨 드레싱 등 드레싱 5개 품목에 대해 10%, 오뚜기는 허니크림 드레싱 등 드레싱류 3개 품목에 대해 평균 3.5% 나트륨을 줄이기로 했다.

즉석조리식품의 나트륨 함량은 평균 4% 줄일 계획이다.동원F&B(44,700원 ▲700 +1.59%)는 양반 굴미역죽 등 8개 품목에 대해 평균 3%,오뚜기(355,000원 0%)는 크림수프 등 4개 품목에 대해 2.9%, 아워홈은 치킨 파지타 등 4개 품목에 대해 평균 2.4%, 대상은 우리쌀 컵수프 등 13개 품목에 대해 평균 2% 나트륨 성분을 줄일 예정이다.

특히 동원의 경우 기존 제품 대비 나트륨 함량을 43.3%나 대폭 줄인 신제품 죽을 출시할 계획이다.

조미식품의 경우 나트륨 함량이 평균 3% 줄게 된다.롯데삼강의 경우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등 소스 5개 품목에 대해 평균 4.4% 나트륨을 저감화하고, 오뚜기는 오삼불고기 덮밥 소스 등 조미식품 8개 품목에 대해 평균 2.7% 저감키로 했다.

당초 이날 식약청은 케첩도 나트륨 저감화 대상에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지만 확인 결과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토마토케첩 등의 매출 비중이 높다보니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해 장기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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