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국감]이희성 식약청장 "검토후 부적합원료 제품 수거·폐기할 것"
농심(450,500원 ▼2,000 -0.44%)의 일부 라면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검출된 것과 관련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이 24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대응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직접 챙기겠다. 책임을 지고 관리를 해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성 식약청장은 "부적합원료가 들어간 제품을 파악해서 그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 있다면 자진 회수 폐기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청은 전날 공식해명자료를 통해 "안전한 수준"이라고 공식 반박하면서 혼란을 부추겼다는 지적이다.
한편 지난 6월 식약청은 '가쓰오부시'를 생산하는 D업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결과 이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다량 검출됐다. 이후 D업체 대표는 구속 기소됐다.
농심은 D업체로부터 가쓰오부시 분말을 납품받아 스프에 사용했다. 농심 계열사인 T업체도 D업체로부터 원료를 납품받아 농심에 가쓰오부시 후레이크를 공급했다.
그 결과 농심 생생우동, 너구리 등 일부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2.0~4.7ug/kg 검출됐다.
벤조피렌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되는 경우 생성되는 물질로 인체에 축적될 경우 암을 유발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호르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