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메리골릭스·TU2218의 임상 데이터 바탕 협의 본격화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11,250원 ▼1,300 -10.36%)는 오는 16~19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해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협력 성과 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 11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70여개국, 2만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행사다. 티움바이오는 최근 발표한 '메리골릭스'(TU2670)와 'TU2218'의 임상 성과를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치료제인 메리골릭스 사업화와 관련해 기존부터 논의를 이어가던 글로벌 제약사들과 대면 미팅을 통해 협력 논의를 심화한다.
메리골릭스는 경구용 성선 자극 호르몬 분비 호르몬 억제제(GnRH Antagonist)로 여성질환 중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ART(보조생식술) 3개 적응증에 대한 임상 개발을 진행 중이다. 최근 국내 파트너인 대원제약에서 수행한 자궁근종 임상 2상의 성공적인 데이터를 추가하며 글로벌 기술이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두경부암 및 담도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TU2218은 최근 개최된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5)에서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긍정적 임상 2상 진행 현황과 중간 결과 공개로 기대감을 키운 상태다. 바이오 USA에서도 잠재적 파트너사들에 TU2218 임상의 중간 경과, 미국 임상 확장 계획, 유럽 종양학회(ESMO) 및 하반기 주요 암 학회 참가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 메리골릭스, TU2218 및 TU7710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임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번 바이오 USA는 의미 있는 미팅이 다수 예정된 만큼 당사의 신약 개발 여정을 함께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