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2Q 실적양호·렌탈성장…목표가 3000원 -NH

LG헬로비전, 2Q 실적양호·렌탈성장…목표가 3000원 -NH

성시호 기자
2025.08.11 08:36

NH투자증권이 11일 LG헬로비전(2,120원 ▼5 -0.24%)에 대한 목표주가를 3000원으로 상향했다. 올 2분기 실적이 양호했고, 렌탈사업이 성장 중이라는 분석이다. 기존 목표가는 지난해 8월7일 제시한 2900원이다. 투자의견은 직전과 같은 '유지(Hold)'로 제시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모회사 LG유플러스와 함께 비용절감 노력이 이어지고 있고, 렌탈사업이 꾸준히 매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양호한 2분기 실적과 렌탈 사업의 매출 성장을 감안해 올해 이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향력 확대와 인터넷TV(IPTV) 중심의 방송시장 개편 등으로 케이블TV(CATV) 가입자 성장이 쉽지 않은 환경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가는 2026년 EPS 371원에 목표 PER 8배를 반영해 산정했다"고 했다.

LG헬로비전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541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9%, 41.7% 증가한 실적이다.

안 연구원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의 올 2분기 방송사업 매출은 123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3% 감소했다. 케이블TV의 경쟁력이 약화하면서 가입자가 감소한 영향이다. 통신사업(MVNO·알뜰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 늘어난 343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타사업 매출은 6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증가폭이 9113.6%에 달했다. 서울 교육청 스마트 단말 판매사업이 반영된 결과다. 렌탈 매출액은 4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연구원은 "지난해 대규모의 영업권·자산 손상 평가와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비용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개선 중"이라며 "하지만 CATV 사업의 구조적인 회복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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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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