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고 먹을까? 먹고 씻을까?…한혜진이 공개한 혈당 관리법[셀럽웰빙]

씻고 먹을까? 먹고 씻을까?…한혜진이 공개한 혈당 관리법[셀럽웰빙]

류원혜 기자
2026.03.15 07:10
[편집자주] 국내외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의 피부 미용·식단·다이어트 등 건강 비법을 소개합니다.
한혜진이 식사와 샤워 순서를 바꾼 이후 혈당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한혜진이 식사와 샤워 순서를 바꾼 이후 혈당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모델 한혜진(43)이 최근 체중이 늘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며 혈당 관리 비법을 공유했다.

한혜진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영상에서 지난 설 연휴 동안 증가한 체중을 다시 감량하기 위해 2주간 다이어트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설 연휴에 본가에서 음식을 엄청 많이 먹었다. 오늘 아침에 인바디 검사했는데 결과가 정말 좋지 않았다. 재지 않아도 '망했다'는 느낌이 온다"며 "내 기준에서 58kg이 한계인데 지금 그 몸무게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경고등이 켜졌다. 체지방량은 역대급이다. 살 찐 것도 문제지만 근육량 줄어든 게 더 속상했다"며 "목과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아 웨이트를 가볍게 하고 있다"고 했다.

다이어트 식단도 공개했다. 한혜진은 김 위에 잡곡밥과 회, 마늘, 고추, 쌈장을 올려 먹었다. 그는 "회는 단백질이라 괜찮다"며 "이것만 생각하면서 헬스장에서 두 시간 반 동안 운동했다"고 말했다.

운동→식사→씻기 "혈당스파이크 물리쳐"

혈당 관리 비법에 대해서는 "운동하고 나서 씻고 밥 먹는 게 오래된 루틴이었다. 하지만 씻고 밥 먹으면 졸려서 잠이 오더라. 어차피 다 씻었으니까 양치만 하고 바로 잔다"며 "지난해부터 순서를 바꿨다. 운동하고 밥 먹고 씻는다. 혈당 스파이크를 물리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체내 혈당이 빠르게 오르면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인슐린은 지방세포를 축적하고,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느껴지는 졸음과 허기는 살 찌는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식사와 샤워 순서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할 수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저녁 시간대는 인슐린 감수성이 하루 중 가장 떨어지는 시기라서 같은 음식을 먹어도 혈당이 쉽게 오른다. 또 활동량이 거의 없어 혈당이 빠르게 올랐다가 급격히 떨어진다. 이 과정에서 졸음과 피로를 느껴 소파에 앉거나 침대에 누워있다가 잠이 드는 경우가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밥 먹고 나서 몸을 움직이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저녁 식사부터 하고 샤워할 경우 혈당이 올라 졸음을 느껴도 씻기 위해 일어나서 움직이기 때문에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다만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소화기관 혈류가 부족해져 소화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사를 마치고 앉거나 누워서 쉬는 것보다는 간단한 집안일을 하는 것도 좋다. 집 근처를 10~30분 산책하고 돌아와 샤워하는 것도 효과가 좋다. 식사 중 채소와 단백질부터 충분히 먹는 것도 방법이다.

실제 최근 싱가포르 국립대에서 789명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활동 센서와 혈당 측정 기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식사 후 △천천히 걷기 △집 정리 △설거지 △가벼운 청소 등 저강도 신체 활동했을 때 혈당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류원혜 기자

안녕하세요. 디지털뉴스부 류원혜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