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8일 SK하이닉스(1,002,500원 ▲86,500 +9.44%) 주가가 100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9%대 상승한 100만원에 거래 중이다.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는 110만원까지 치솟았다.
삼성전자(210,250원 ▲13,750 +7%) 전날 1분기 57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자 반도체 업종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SK하이닉스 주가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선 SK하이닉스 역시 1분기 깜짝 실적을 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180만원으로 올렸다.
채민숙·김연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214% 증가한 55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417% 늘어난 38조5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평균 증권사 추정치) 32조원을 20% 상회할 것"이라며 "1분기 DRAM(디램)과 NAND(낸드)의 혼합평균 판매단가(Blended ASP)는 각각 65%, 78% 상승해 호실적을 견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판매단가 상승률 전망을 디램은 104%에서 127%로, 낸드는 97%에서 153%로 각각 변경했다. 이를 반영한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168조원에서 28% 상향한 216조원으로 제시했다. 전사 영업이익률은 올해 73.2%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낸드 영업이익률은 61%로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채민숙·김연준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상향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80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와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며 "중동사태로 인한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