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선수 이승우(전북)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탈락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승우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김천 상무전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월드컵 최종 명단 탈락과 관련해 "당연히 아쉽고 슬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지나간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고, 최종 선택은 홍명보 감독님의 몫이기 때문에 그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이승우는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조커 자원'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거론됐다. 그러나 최종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K리그 소속 선수로는 조현우(울산), 이동경(울산), 김진규(전북), 송범근(전북), 김문환(대전), 이기혁(강원) 등이 발탁됐다.
이승우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어 아쉬움이 더 컸다. 그럼에도 그는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며 응원을 보냈다.
그러면서 "저는 잘 쉬고 다시 도전해야 한다. 계속 아쉬워하고 슬퍼할 시간은 없다"며 "그게 저의 직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되겠죠"라며 "저도 당연히 아쉬웠는데, 선수들도 되게 많이 아쉬워했다. 어쩔 수 없다. 이제 끝난 거니까 훈련하고, 또 경기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밖에는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