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철광주와 강관(스틸 파이프)주가 장 초반 동반 강세다. 미-이란 전쟁 종전 MOU(양해각서)에 3000억달러(약 454조원) 규모의 이란 재건·개발 펀드 조성 방안이 포함되면서 한국 기업으로 수혜가 확산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일부 종목은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17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스틸(3,655원 ▲405 +12.46%)은 전 거래일 대비 975원(30.00%) 오른 4225원, 아주스틸(2,400원 ▲210 +9.59%)은 655원(29.91%) 오른 2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상한가다.
이밖에도 금강철강(5,920원 ▲620 +11.7%)이 1540원(29.06%) 오른 6840원, 동일스틸럭스(1,523원 ▲351 +29.95%)가 312원(26.62%) 오른 1484원, 문배철강(2,325원 ▲105 +4.73%)이 515원(23.20%) 오른 2735원, 넥스틸(16,200원 ▲1,360 +9.16%)이 2760원(18.60%) 오른 1만7600원, KBI동양철관(1,556원 ▲126 +8.81%)이 250원(17.48%) 오른 1680원, 신스틸(1,743원 ▲91 +5.51%)이 212원(12.84%) 오른 1864원, 부국철강(2,395원 ▲125 +5.51%)이 290원(12.78%) 오른 2560원, 휴스틸(4,865원 ▲110 +2.31%)이 465원(9.78%) 오른 5220원, 태광(34,050원 ▲2,550 +8.1%)이 2600원(8.25%) 오른 3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MOU에는 '재건·개발 펀드(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 Fund)'가 명시돼 있다. 미국은 이를 통해 이란으로의 민간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에너지·물류·제조·운송 등이 포함됐으며 철강 단지나 정유소 등 재건도 들어가 있어 대량의 철강이나 강관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는 기대가 유입됐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특히 태광과 관련해 이날 리포트에서 "유효한 중동 재건 수주 기대감과 하반기 북미 LNG 프로젝트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