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호건설과 금호전기가 29일 장 초반 상한가를 달성하는 등 급등세를 보인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호남권에 공장을 건설할 거란 소식이 시장에 퍼지자 광주·전남 상장사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금호건설우(26,000원 ▲6,000 +30%)가 전 거래일 대비 6000원(30%) 오른 2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금호전기(1,098원 ▲253 +29.94%)는 253원(29.94%) 증가한 1098원, 금호건설(8,610원 ▲1,980 +29.86%)은 1980원(29.86%) 오른 8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종목 모두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장흥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 중인 다스코(4,465원 ▲1,030 +29.99%)도 460원(13.39%) 오른 3895원에 거래 중이다.
금호건설과 금호전기, 다스코 등 광주·전남을 근거로 하는 상장사들의 주가가 오르는 배경엔 반도체 기업들의 호남권 공장 유치 소식이 자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충청, 호남권 등 지방에 수백조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24일 용인 클러스터와 별도로 추진하는 제2의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해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는 단계"라며 "논의가 확정되면 기업, 각 부처를 한꺼번에 모아 국민들께 설명해 드릴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