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학 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아내인 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33년 차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5년간의 별거를 끝내고 다시 함께 살게 된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여에스더는 남편 홍혜걸이 최근 자전거 대회에서 기록한 놀라운 기록에 대해 언급했다.
홍혜걸은 지난 4월 자전거 대회에서 1400명 중 전기 자전거 1위, 지난 5월 대회에선 1500명 중 전기 자전거 1위에 올랐다. 삼척 대회에선 일반 자전거로 421명 중 상위 10%인 42등을 기록했다.
자전거 이야기가 나오자 홍혜걸은 최근 구입한 신상 자전거와 함께 자신이 수집한 고급 자전거를 자랑했다. 그는 1500만원대 전기 자전거 두 대와 2000만원, 1700만원대 일반 자전거 두 대 등 값비싼 자전거만 총 7대 보유하고 있었고 가격은 총 7000만원에 달했다.

홍혜걸은 어마어마한 자전거 구입 자금의 출처가 아내라고 밝히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뻔뻔한 한량의 면모를 보였다.
홍혜걸은 "아내가 착하다. 세상에 우리 아내 같은 사람이 없다"고 자랑했고, 여에스더는 "남편은 아주 부유한 집에서 태어난 사람처럼 보인다. 어쩜 그렇게 돈 쓰는 게 자연스러운지 모른다"고 받아쳤다.
이에 홍혜걸은 "당신이 잘 버니까"라며 "사랑하는 사람이 돈 쓰면 행복하지 않나. 나는 좋던데.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돈 쓸 때가 제일 행복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여에스더는 "한 번 바꿔보겠냐?"고 응수하자 홍혜걸은 "내가 돈을 어디가서 버냐?"며 뻔뻔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홍혜걸은 이어 "솔직히 영화감독 장항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 가수 이상순 하나도 안 부럽다. 내가 최고다. 대한민국에서 내가 가장 아내 덕을 보고 사는 사람"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에 여에스더도 "저도 무조건 동의한다"고 맞장구쳤다. 이어 "지금 홍혜걸 유튜브는 안 망하는데 혜걸 씨가 1원도 못 벌지 않나"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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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홍혜걸은 "당신 회사에서 지원해주지 않나. 매달 1억8000만원씩 지원받는다. 불우이웃돕기 차원에서 공익적으로 도움 되는 의학 방송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남자 중에 나 같은 사람도 한 명 있는 거 아니냐"라고 계속해서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나이 먹는다고 철드는 건 아니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홍혜걸은 이어 "제주도에서 유기견 목장도 하나 할 거다. 그러려면 돈이 더 필요하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아내 여에스더를 향해 "제발 부탁인데 수익을 좀 더 올려라"라고 "지금 순익보다 더 내야 한다. 이래서 되겠나. 더 해봐라"라고 재촉했다.
여에스더가 황당해하며 "나 업계 1등인데 왜 그러냐. 일본 쇼핑몰 1위다"라고 반박하자 홍혜걸은 "1등으로 안 된다. 더 해야 한다. 미국, 중국 등 해외로 진출해서 달러를 벌어라. 왕홍과 중국 홈쇼핑에 나가라"라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자회사 포함 연 매출 4500억원, 본사 연 매출 3000억원을 자랑하는 건강기능식품 업체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