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빌리티-엑스업 맞손…'전기차 화재 초기 진압' 로봇 상용화 추진

리모빌리티-엑스업 맞손…'전기차 화재 초기 진압' 로봇 상용화 추진

김진현 기자
2026.07.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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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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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전문기업 리모빌리티가 모빌리티 로보틱스 기업 엑스업과 전기차 화재 초기 대응용 자율주행 로봇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품 공급, 공동 개발, 실증 및 사업화를 아우르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전기차 화재 대응 자율주행 로봇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리모빌리티의 전기차 화재진압 소방신기술에 엑스업의 AI(인공지능) 기반 정밀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배터리 화재진압 모듈이 탑재된 자율주행 로봇은 주차장과 전기차 충전소에 배치된다. 화재가 발생하면 해당 차량으로 스스로 이동해 상황에 맞춰 하부 분사 및 관통 진압을 신속하게 수행한다. 배터리 열폭주로 불길이 번지기 전, 119 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화재 확산을 막고 대피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리모빌리티는 전기차 배터리 관통 기술로 소방청 소방신기술 인증을 받고 조달 혁신제품에 선정된 기업이다. 지난해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통해 소방청(11대),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주요 기관에 총 14대를 납품했다. 올해는 서울 성동구도시관리공단과 한국공항(85,800원 ▲6,100 +7.65%)공사 포항경주공항에 납품을 앞두고 있으며 롯데백화점 수원점, 현대건설(101,400원 ▲3,400 +3.47%) 등과도 실증(PoC) 및 협업을 진행 중이다.

엑스업은 LG전자(194,000원 ▲8,600 +4.64%) 사내벤처(STUDIO341)에서 분사한 AI 자율주행 로보틱스 전문기업이다. AI 비전과 정밀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필드 로보틱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최근 골프장 코스관리 로봇 실증사업을 통해 기술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이재환 리모빌리티 대표는 "빠른 초기 대응이 중요한 전기차 배터리 화재에 특화된 소방신기술과 신뢰도 높은 자율주행 기술의 결합"이라며 "기술 협력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수 엑스업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필드 AI 자율주행 플랫폼이 산업 안전 분야까지 확장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사의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시티 안전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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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산업 전반을 취재하며 투자·혁신 흐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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