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아르헨 꺾고 16년 만 월드컵 우승…'라스트 댄스' 메시 울렸다

스페인, 아르헨 꺾고 16년 만 월드컵 우승…'라스트 댄스' 메시 울렸다

류원혜 기자
2026.07.2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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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연장 후반에서 스페인의 페란 토레스가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스페인은 아르헨티나를 1대 0으로 꺾고 1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사진=AFP=뉴스1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연장 후반에서 스페인의 페란 토레스가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스페인은 아르헨티나를 1대 0으로 꺾고 1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사진=AFP=뉴스1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와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연장 후반 1분 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가 결승골을 넣었다.

이날 승리로 스페인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통산 2번째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2022년 카타르 대회 우승에 이은 2연패를 달성하지 못했다.

결승전에서 스페인은 정규 시간 90분 동안 슈팅 15개에도 골을 넣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단 1개의 슈팅도 하지 못하고 퇴장 악재까지 발생했지만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 선방으로 승부를 이어갔다.

스페인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공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아르헨티나를 압박했다. 아르헨티나는 자기 진영에서도 공 소유에 어려움을 겪었다. 스페인 수비에 막혀 전반 45분 동안 단 1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연장 후반에서 스페인의 페란 토레스가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스페인은 아르헨티나를 1대 0으로 꺾고 1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사진=AFP=뉴스1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연장 후반에서 스페인의 페란 토레스가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스페인은 아르헨티나를 1대 0으로 꺾고 1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사진=AFP=뉴스1

스페인은 후반 45분 동안 슈팅 11개, 유효 슈팅 7개를 퍼부었으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경기를 주도하면서도 골을 넣지 못한 스페인은 후반 17분 페란 토레스와 페드리를 동시에 넣으며 변화를 준 뒤 슈팅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막혔다.

공격을 막아내던 아르헨티나는 후반 추가 시간 엔소 페르난데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다. 스페인은 마지막까지 공격을 이어갔지만, 끝내 득점하지 못하고 연장전을 맞이했다.

연장 후반 1분이 채 되기 전에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니코 윌리엄스가 헤더로 연결해 문전으로 내줬고, 이를 페란 토레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대회가 사실상 월드컵 라스트 댄스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결승전에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한 채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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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안녕하세요. 디지털뉴스부 류원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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