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3분기 영업이익 299억…전년 대비 22%↑

동국제강, 3분기 영업이익 299억…전년 대비 22%↑

김지현 기자
2026.10.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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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국제강그룹
/사진제공=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8,880원 ▼220 -2.42%)이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9323억원, 영업이익 29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1.2%, 영업이익은 22%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34.4%, 순이익은 46.5% 줄었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수익성이 둔화했지만 반도체 공장과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대형 프로젝트 수요에 대응해 봉형강 생산·판매를 늘리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은 개선됐다.

봉형강 부문은 수출 확대에 주력했다. 인천공장은 3분기 체코 CCZ 인증을 새로 취득했고, 포항공장은 수출용 H형강 규격을 개발했다. 후판 부문에서는 티타늄계 클래드(Ti Clad) 등 특수강 제품 개발과 생산성 향상에 힘을 쏟았다. 회사는 4분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영업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동국씨엠(4,620원 ▼240 -4.94%)은 3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손실이 각각 5799억원, 6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보다 매출은 6.4%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와 비교하면 매출은 19.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를 이어갔다.

수출 비중이 약 70%에 달하는 동국씨엠은 3분기 환율 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원재료 가격 상승, 중국산 저가 수입재 유입도 수익성을 끌어내린 요인으로 꼽혔다.

동국씨엠은 고부가가치 컬러강판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4분기에는 수출 비중을 일부 조정하는 동시에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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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산업1부 김지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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