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약 10년 만에 멤버들과 다시 무대에 오른다.
30일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에 따르면 고지용은 오는 12월15일과 16일 오후 6시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장수원, 이재진과 함께 특별 공연 '더 트리 인 인스파이어(THE TREE in INSPIRE) - 젝키의 못다한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7년 젝스키스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마련됐다. 고지용은 장수원, 이재진과 3인 재결합을 결정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은 일반적인 콘서트와 달리 음악과 대화, 식사를 결합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랜 시간 각자의 길을 걸어온 멤버들이 팬들과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공연에 은지원과 김재덕을 비롯해 2019년 팀을 탈퇴한 강성훈은 참여하지 않는다.

젝스키스는 1997년 6인조 그룹으로 데뷔해 '폼생폼사', '커플'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나 2000년 해체했다.
이후 2016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계기로 16년 만에 재결합했다. 당시 고지용은 게릴라 콘서트에 깜짝 등장했지만 정식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젝스키스는 고지용을 제외한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 등 5인조로 활동을 재개했다. 2019년 강성훈이 탈퇴하면서 4인조로 재편됐으며, 2020년에는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고지용은 2000년 팀 해체 이후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활동해 왔다. 2017년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 승재군과 함께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을 이어갔지만 젝스키스의 정식 활동에는 복귀하지 않았다.
한편 고지용은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얻었으나, 2024년 4월 협의 이혼했다. 이혼 사실은 지난 7월 뒤늦게 공개했다.
최근에는 아들과의 면접교섭 문제를 놓고 허양임과 법적 갈등을 빚고 있다. 고지용 측은 이혼 후 약 2년간 아들을 6차례밖에 만나지 못했다며 허양임이 면접교섭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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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에는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 방해 금지 및 자녀 사진·영상 게시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고지용은 2024년 이혼 직후 간경화와 쇼크 등으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건강이 크게 악화했으며 이후 약 2년간 여러 차례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