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초면 서울에서 개나리·진달래 꽃구경

4월초면 서울에서 개나리·진달래 꽃구경

이언주 기자
2012.02.28 11:20

봄꽃 절정시기··· 제주도 3월24~28일, 서울 4월 9~12일

기상청은 올해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 개화 시기는 지역에 따라 평년보다 평균 2~3일 정도 늦겠으며, 작년보다 2~4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월의 평균기온이 -11도로 평년보다 2.1도 낮았고 3월에도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돼 전반적으로 봄꽃 개화시기가 늦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개나리는 다음달 1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20~27일, 중부지방은 26일~4월 4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산간지방은 식목일인 4월 5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달래 개화 시기는 다음달 21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23~31일, 중부지방은 4월 1~7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산간지방은 4월 8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제주도에서 3월 24~28일경, 남부지방에서 3월 27일~4월 7일경, 중부지방에서 4월 2~14일경이 될 전망이다. 서울의 봄꽃은 4월 9~12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서울의 경우 개나리와 진달래의 평년 개화시기가 각각 3월 28일과 29일이나 2009년에는 20일과 21일로 개화가 앞당겨졌고, 지난해에는 4월 5일과 6일로 늦어져 2년 사이 보름정도 차이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봄철 기온 변동이 급격해 봄꽃 개화시기도 매년 큰 폭으로 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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