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박종원 총장 취임이후 취업률 반토막"

"한예종 박종원 총장 취임이후 취업률 반토막"

박창욱 기자
2012.10.08 11:28

[문화부 국감] 전병헌 의원 지적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현 박종원 총장 취임 이후 취업률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방위 소속 전병헌 의원(민주당)은 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예종의 취업률은 전 총장 재임당시인 2007년 83.3%였으나, 박 총장 취임이후 지난해 44.9%로 반토막이 났다"고 지적했다. 진학률 역시 2007년 33.9%에서 지난해 18.3%로 추락했다.

전 의원은 "최근 5년간 취업률과 진학률의 급속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박 총장은 올 들어서야 취업진로대책을 마련하는 등 한동안 취업 및 진학에 계획이 없었다"며 "이는 학교 설립취지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예종에선 이에 대해 "이전까지 대학원 등 진학자와 주당 18시간 미만 임시직을 취업자에 포함시킨 반면, 2009년 이후엔 이를 제외시켰기 때문에 취업률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또 "박 총장은 취임 이후 3년2개월 동안 학교 운영에 대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이 없는 상태로 학교를 운영했다"며 "이달 말 개교기념일에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발표할 예정인데 외부컨설팅 업체에 용역을 맡겼으며 사업 내용 또한 베일에 가려져 있다"고 질타했다. 한예종은 이 같은 비판에 "중장기발전계획은 4~5년을 주기로 수립하고 있는데, 2007년 계획을 수립한 후 올해 다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세우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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