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1대5 vs 당신은 최고의 멘토입니까
멘토, 멘티의 시대는 끝났다? 아니다. 이름만 바뀌었을 뿐. 우리에게는 좋은 선배가 있고, 또 누군가에게 좋은 선배가 된다.
두 권의 책이 있다. 하나는 나를 알아주고 키워줄 멘토를 찾는 법을 이야기하고, 다른 한 권은 후배들을 이끌어 줄 좋은 멘토가 되는 법을 알려준다.

◇나를 알아주고 키워줄 5명을 잡아라
한국에서는 '사내 정치'가 금기어처럼 여겨진다. 능력은 없는데 '정치'적인 인맥으로 승승장구 한다고 비판하는 것이다. 하지만 카네기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엔지니어링과 같은 분야조차 기술적인 지식 덕분에 성공한 사람은 15%에 불과하고, 나머지 85%는 좋은 인간관계 덕분에 성공을 거둔다고 한다. 그렇다면 나를 키워줄 5명은 누구일까? 첫째. 정보의 중심에 있는 '키맨'을 잡아라. 둘째 내 편이 되어 줄 조력자를 섭외하라. 셋째 직속 보스를 내 편으로 만들라. 넷째 경쟁 상대를 동료로 만들어라. 다섯째 미래의 경쟁 상대 후배를 키워라.
사람들이 흔히 '실력도 없으면서 위에만 잘 보여서 승진했다'고 비판하는 데에는 '사내정치'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깔려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생각을 냉정하게 뒤집는다. 조직 내에서 나의 영향력을 증명하고, 성과를 제대로 평가 받는 정치력 역시 중요한 실력이라는 것이다. 누구나 신경 쓰고 있지만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사내정치의 존재를 이제는 솔직하게 드러내고 이야기한다.
◆1대5=정세현 지음. 센추리원 펴냄. 352쪽/1만5000원

◇당신은 혹시 '꼰대'입니까?
두 번째로 소개할 책은 내가 좋은 멘토가 되는 법이다. 흔히 선배가가 되면 후배일때가 좋았다고 말한다. 시간이 흐르면 선배가 되지만, 좋은 선배가 되는 것은 시간이 해결해 주지 않는다. 그럼 "어떻게 멘토링을 해야 하는가?"
첫째, 멘토의 역할은 해답지가 아니다. 좋은 멘토는 답을 말하지 않는다, 같이 토론하며 문제를 풀어간다. 둘째, 멘토는 멘티가 필요로 하는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또한 인간관계를 맺는데 중간자 역할을 한다. 셋째, 멘토 스스로 자기진단을 통해 더 나은 선배가 되고자 노력한다.
좋은 멘토는 '좋은 본보기가 되는 사람이다' 어느덧 사내에 선배보다 후배가 많아진 당신. 고리타분한 선배가 되기는 쉽다. "우리 땐 안 그랬어!" 한마디면 충분하다. 좋은 멘토는 말한다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독자들의 PICK!
◆당신은 최고의 멘토입니까=최병권, 정재식 지음. 216쪽/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