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감]점검대상 58곳에서 안전 관련 위험요인 83건 지적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캠핑장의 안전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령에 의거해 설치한 캠핑장은 전국 캠핑장 중 13%에 불과하고 해당 캠핑장도 위험요인이 대거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재중 새누리당 의원은 7일 국정감사에서 '문화부 소관 야영장 안전관리 점검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캠핑장 1866곳 중 법령에 의거해 운영되고 있는 야영장은 13%인 230곳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법령에 의해 설치된 캠핑장 역시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실시한 캠핑장 안전점검에서 점검대상 58곳에서 안전과 관련된 위험요인이 83건이나 지적됐다. 허가캠핑장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자연재해 8건 △시설안전 60건 △안전운영 15건이 꼽혔다. 보건위생 부문에서도 17건이 지적됐다.
지난 8월에는 폭우 속에 좁은 캠핑장을 빠져나오다 급류에 휩쓸려 일가족 7명이 사망한 사건도 발생했다.
유 의원은 "최근 세월호 사건으로 안전에 대한 문제의식이 높다"며 " 캠프장 안전강화를 추진하고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