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극복해야 살 길"…중국 대체할 미래 시장은 어디?

"중국 극복해야 살 길"…중국 대체할 미래 시장은 어디?

이영민 기자
2017.04.29 07:08

[따끈따끈 새책] 뉴·포스트 차이나와 4차 산업혁명이 만드는 '2020 새로운 시장의 탄생'

세계는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 시장 질서로 회귀하려는 '트럼프노믹스', 신산업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세계 공장에서 세계 시장으로 변신하는 '뉴 차이나', 중국을 대체하는 세계 공장으로 부상하는 '포스트차이나' 국가들까지. 미래 시장의 판도를 바꾸려는 움직임이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다.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국의 상황은 긍정적이지 않다. 중국의 '사드' 보복이 극에 달하고 있고, 정치적으로는 미·중·일·러 사이에 낀 샌드위치 신세에 놓여 있다. 4차 산업혁명 대비는 후발주자로 밀려났다.

새 책 '2020 새로운 시장의 탄생'은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보여준다. 30여 년 동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근무하다가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을 설립한 저자 김상철은 향후 5년간 새롭게 탄생하는 시장의 본질과 한국이 생존할 길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변화하는 세계 경제 트렌드로 '인바운드(Inbound) 경제 모델'을 소개한다. 밖으로 나가는 경제가 아닌 안으로 들어오는 경제를 극대화겠다는 발상이다. 외국 관광객 유치에만 그치지 않고 기업, 자본, 인력 등을 국내로 끌어들여 내수를 확대하는 전략이다. 저자는 우리나라도 이 모델을 필연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밖에도 저자는 중국 의존도 축소, 글로벌 분업 체계 재구성, 선진국과 신흥국 시장 비율 비슷하게 유지, 궁합이 맞는 신흥시장 공략, 중국 기업과 협업, 중동·동남아·인도 시장 집중 공략 등을 한국 경제 처방전으로 제시한다.

◇ 2020 새로운 시장의 탄생=김상철 지음. 한스미디어 펴냄. 432쪽/1만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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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국제부에서 세계 소식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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