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새책]'초과수익 바이블'

'언론을 통해 수시로 호평이 올라오는 기업은 피하라', '우수한 스팩의 사원들이 모여드는 기업도 수익성 하락 우려가 있는 만큼 피하는 것이 좋다'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주식 투자자들의 공통적인 고민은 적당한 투자처를 찾는 일일 것이다.
벨기에의 투자사에서 채권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프레더릭 반하버비크는 투자대가들의 투자사례들을 인용해 투자 안내서 '초과수익 바이블'을 내놓았다.
금융사기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초과수익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주식투자에 대한 이해와 관련 지식, 적합한 투자처를 보는 안목을 소개한 것.
'초과수익 바이블'은 이미 투자시장에서 장기간 꾸준히 초과수익을 얻은 워런 버핏, 존 템플턴, 빌 조지, 조엘 그린브랫 같은 세계적인 거물급 투자대가들의 투자모델을 분석해 투자의 기초에서부터 실전에 이르는 꿀팁을 모아 정리한 책이다.
저자인 프레더릭 반하버비크(Frederik Vanhaverbeke) 박사 역시 성공적인 주식투자 사례를 벤치마킹해 10년동안 엄청난 초과수익을 얻은 장본인이다. 그는 현재 벨기에 최대 금융그룹인 KBC 에셋 매니지먼트에서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재직 중이다.
책은 투가대가들의 실제 투자사례를 분석하는 동시에 관련 투자지식도 함께 곁들여 설명하고 있다. 각 장마다 투자대가들의 한 줄 명언을 담아 독자들이 잊지 말야야 할 지식을 재각인시키는 구성 또한 눈에 띈다.
특히 책의 2장 '저평가주 찾기'는 일반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금융사기가 빈번한 요즘 특별히 눈여겨볼 만 한 장이다.
'전망이 나쁜 곳을 제대로 알고 위험을 피하는 방법'이 이 장의 핵심인데, 선진시장의 매수 유의 종목들을 설명하며 대가들이 보는 '매수 유망 종목'과 기피하는 '매수 유의 종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표가 인상적이다.
표와 함께 투자자들이 투자시장에 도사리고 있는 리스크를 피하고 유망한 종목에 집중 투자해 초과수익을 달성하도록 돕는 팁들도 함께 제시했다.
독자들의 PICK!
저자는 대중매체에서 떠받드는 주식 즉 매스컴에 수시로 호평 일색의 글이 올라오는 기업은 이내 수익률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지인들이 보유하거나 추천하는 종목에 투자할 때도 심사숙고할 것을 권고한다. 고연봉 졸업생이 몰려드는 업종이나 고성장 업종 등 인기업종으로 분류된 종목들은 치열한 경쟁과 과도한 비용 부담으로 수익성이 하락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초과수익 바이블 = 프레더릭 반하버비크 지음/이건·서태준 옮김/신진오 감수/에프엔미디어 펴냄./526쪽/2만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