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담은 작품 모여라" 외치자 108개국 몰렸다…'역대급 규모'

"한국 담은 작품 모여라" 외치자 108개국 몰렸다…'역대급 규모'

오진영 기자
2025.09.26 13:37
'토크토크 코리아' 홈페이지에 공개된 작품들. / 사진 = '토크토크 코리아' 제공
'토크토크 코리아' 홈페이지에 공개된 작품들. / 사진 = '토크토크 코리아'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를 소재로 한 국제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 2025' 수상작 80편을 26일 발표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토크토크 코리아'는 영상과 예술, 트렌드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공모했다. 지난해 대비 27.9% 증가한 108개국, 7만 6296건이 접수됐다.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 80주년 특별 분야'를 신설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문화 배경과 창의적 시각을 바탕으로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표현했다. 인도네시아의 자키아 소디킨씨가 만든 작품 '광복절의 빛'이 우승을 차지했다.

공모전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예비와 1차, 2차, 온라인 투표, 최종 등 5단계로 나누어 심사했다. 최종 심사에는 예능을 통해 인기를 얻은 외국인 전문가 에바 포피엘과 일리야 벨랴코프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총 279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으로는 80편이 뽑혔으며 199편은 참가상을 받았다. 프로모션 비디오 분야에서는 인도네이사의 마울리다 리즈카씨가 제작한 '안녕하세요!'가 1등을, 아트&크래프트 분야에서는 멕시코의 메릴리 로야씨가 그린 웹툰 '시 : 김치의 마음'이 1등에 선정됐다.

포토북 분야에서는 베트남의 하이 안 쩐씨가 만든 작품 '서울에 와서 사랑에 빠져버리다'가, 밈&트렌드 분야에서는 이집트의 사라 모하메드씨가 '한국 카페에서의 나의 첫 주문'이 각각 1등에 뽑혔다.

분야별 1등 수상자에게는 8박 9일간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체 최우수 수상자 1인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이날부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오는 11월 4일부터 서울 중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전시회도 개최한다.

채수희 문체부 해외홍보정책관은 "토크토크 코리아는 세계인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문화의 창구로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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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오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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