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관찰·직업 체험까지…에버랜드 '이큐브스쿨' 11일부터 모집

동물 관찰·직업 체험까지…에버랜드 '이큐브스쿨' 11일부터 모집

김승한 기자
2026.03.09 09:23
에버랜드 이큐브스쿨, 로스트밸리에서 기린 프로그램을 체험중인 어린이 멤버.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 이큐브스쿨, 로스트밸리에서 기린 프로그램을 체험중인 어린이 멤버.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는 어린이 대상 동식물 체험 교육 프로그램인 '이큐브스쿨(E³School)'의 올해 멤버 모집을 11일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큐브스쿨은 어린이들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즐겁게 체험(Enjoyment)하고 깊이 있게 탐구(Exploration)하며, 이를 통해 삶을 더욱 풍요롭게(Enrichment) 이해하도록 설계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운영 3년차를 맞은 이큐브스쿨에는 지금까지 약 10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동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탐구하는 활동을 통해 교과 과정과 연계된 과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주키퍼와 수의사 체험 등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직업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매월 새로운 동식물을 만나며 학습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집에서도 배운 내용을 스스로 복습하는 등 자기주도적 학습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버랜드는 서울대 사범대학과 협업해 현장 관찰과 탐구 활동이 학교 교과 과정에서 배우는 핵심 개념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큐브스쿨은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이큐브키즈'와 초등학교 1~4학년 대상 '이큐브에코' 두 과정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매달 새로운 주제로 진행되며 동식물 분류, 생물다양성, 공생 등 교과 과정에 포함된 8가지 핵심 과학 개념을 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예를 들어 '진화' 주제에서는 기린, 코끼리 등 야생동물과 양치식물을 관찰하며 여러 세대에 걸쳐 변화가 나타나는 과정을 탐구하고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진화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또 '200년 뒤 미래 생명과학자들에게 보내는 비밀 탐사 노트'라는 스토리텔링을 도입해 어린이들이 동식물을 관찰하고 연구한 기록을 미래에 전달한다는 설정으로 프로그램 몰입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영어로 진행되는 탐구 수업과 스피드웨이, 포레스트 캠프 등 에버랜드 단지 내 체험 인프라와 연계된 원데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형 커리큘럼도 마련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동식물을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이큐브스쿨이 자연을 이해하는 즐거운 배움의 장이 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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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김승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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